여태껏 100여개 넘는 나라를 여행하면서 늘 이란 여행을 마음에 품고, 사모했습니다. 사실 이런 저런 이유로

쉽게 갈 수 없는 이란이었기에 더 애타게 기다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침 제가 활동하는 여행카페에서 지난

9월 추석연휴를 이용하여 이란 여행을 계획한다며 신청자를 모집할때 너무나 기뻐 가장 먼저 예약했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이란 여행은 화려하고 호화로운 휴가가 아닌, 진정한 여행의 가치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이란은 지구상

최고의 여행지 입니다. 또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실크로드 역사 탐방이며,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터키, 아르메니아 등 아프리카와 유럽 3대륙에 걸쳐 24개국을 다스렸던 거대한 페르시아 왕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이야기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격조 높은 고대 도시의 잔해와 화려한 회교사원,

모솔리엄(무덤), 흥미로운 박물관 등 유네스코 문화 유산에 등재된 수 많은 명소를 방문하는 것은 물론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고 히잡을 써 보는 등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은 이란 여행의

값어치를 배로 높여 줄 것입니다.

이란이 가진 위험한 나라 이미지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언론이 만들어 낸 이미지 입니다. 이란으로 향하는 것

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당신의 세상을 직접 관조하는 힘을 기르고 여행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찬란했던 영광의 시대를 느낄 수 있는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테헤란의 보석 박물관!

페르시아 전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이란의 소수 민족 아비야네 마을 방문!

'세상의 절반'이라 불리우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의 이맘광장!

페르시아 대제국의 번영과 당시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란여행의 하이라이트, 페르세폴리스 방문!

아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흙담길이 매력적인 조로아스터교의 성지, 야즈드 탐방!

카펫장판에 둘러 앉아 고유의 이란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식도락 여행도 가능한 것이 이란 여행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이 모든 여행을 잘 준비해준 여행카페

담당자와 홀리랜드투어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