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목사님과 함께 소아시아 터키.그리스.이태리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도저히 성지순례를 떠날 여건이

되지 않았지만 많은분들의 도움과 격려로 은혜 가운데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사실 출발하는 당일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인해 걱정과 근심이 너무 많아 어려운 마음 가운데 과연 이번 성지순례를 잘 마칠수 있을지 걱정뿐

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땅에 도착 후 시작되는 성지순례를 통해 원망과 불평 그리고 걱정보다는 하나님께서 매순간 부어

주시는 은혜 가운데 감사에 기도와 찬양을 드리며 하루 하루 순례에만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시간이 날때마다 다함께 부르던 "은혜" 라는 찬양은 몸과 마음이 지쳤던 제게 정말 큰 위로와 평안을 주었던

찬양입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것이 은혜 은혜였소

지난 성지순례는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힘이들때면 언제든지 꺼내어 회상할 수 있는 아주 귀하고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며, 피난처 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멋진 성지순례를 제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조금의 부족함도

없이 저희 목회자들을 정성껏 섬겨주시고, 너무나 완벽하게 성지순례를 진행해주신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