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삿포로, 오사카, 도쿄, 오키나와, 대마도 등등... 큐슈와 나가사키는

처음이었고, 일반여행이 아닌 성지순례도 처음이었습니다. 2박 3일의 일정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너무나 완벽한

여정이었습니다.

어르신들과의 여행이라 그런지 여행사 대표님도 직접 동행하셔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무엇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호텔과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대로 대접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안내하신 가이드님도 해박한 지식으로 얼마나 친근하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는지 그동안 제가 다녔던 일본

여행도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그 이상으로 모든것들이 좋았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여럿 계셨는데

자기 자신보다는 우선으로 단체를 위해 양보하시고, 배려하시는 모습에 올바른 신앙인의 모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순례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신 목사님과 스텝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맡은바 자신의 본분을 잘 감당하는 아름답고, 멋진 믿음인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