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 꿈꿨던 성지순례 였습니다. 건강 그리고 재물과 시간이 있어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떠날 수 있는 성지순례
였습니다. 그런 귀한 순례를 사랑하는 부산온누리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제겐 모든 순간과 시간들이
감격과 은혜였지만 특히 사도바울이 앗소에서 드로아 이동 중 걸었던 그 길을 조용히 묵상하여 걸었던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기도 제목을 갖고, 오로지 주님만 묵상하고, 의지하며 그 길을
걸었습니다. 그 어떤 기념교회 방문보다 가슴벅찬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1일간의 모든 여정을 전부 기억할 수
없겠지만 저는 그 시간만큼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성지순례를 통해 첫사랑의 회복을 경험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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