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추석연휴가 지나가고, 연차를 사용하여 오로지 나만을 위한 휴식의 시간을 갖던중 오랜만에 핸드폰

사진폴더에 있던 홀리랜드투어와 함께 했던 지난 세차례의 성지순례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신도로써 6년동안

세차례 성지순례를 다녀왔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세삼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방문했던 나라별로 수많은

사진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유독 눈에 띄는 사진들이 몇장 있었는데 바로 그건 우리 팀을 안내해 주셨던 성지순례

현지 가이드 분들이었습니다.

일반여행도 어떤 가이드를 만나냐에 따라 여행의 만족도가 달라지듯 성지순례도 가이드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해박한 현지 관련 지식과 완벽한 언어, 그리고 성경 중심의 깊이있는 안내는 온전히 성지순례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겸손하시고, 친절하시며, 너무나도 열정적으로 안내해주시는 그 모습에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되며, 지금까지도 순례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입니다. 특히 순례 가운데 다른 팀들과 만나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가이드가 비교가 되면서 우리가 정말 좋은 가이드와 순례를 하는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홀리랜드투어를 통해 여러차례 순례를 경험해보니 각 나라의 훌륭한 가이드분들과 좋은 협력 관계로 성지순례를

잘 준비하고 진행하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가이드뿐 아니라 호텔, 식사, 차량, 진행 일정도 가격대비 너무나

만족도 높은 컨디션이라 순례에 필요한 그런 요소들이 연합하여 홀리랜드투어에서 늘 강조하시는 평생 잊지못할

은혜와 감동의 성지순례를 만들수 있는것 같습니다.

내년 3월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미디안땅 현장답사를 교회 식구들과 함께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벌써부터

너무나 설레입니다. 지난 성지순례의 사진들을 보며, 그동안 함께 했던 가이드분들이 생각나 이렇게 제가 경험했던

가이드분들을 자랑해 봅니다. 멀리서나마 그분들을 잊지 않고,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사역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성지순례를 통해 제게 잊지못할 은혜와 감동을 선물해 주신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