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랜드투어를 통해 저희 해군사관학교교회에서 일본(고베.교토.오사카)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여행이 시작되면서 한국 사람들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1위 나라가 일본이라는 말을 현지 도착 후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마다 너무나 많은 한국 사람들을 보며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에 너무나 설레였고, 더구나 이번 여정은 일반 관광이 아닌 순례자의 마음으로 기독교 역사의 흔적들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니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행내내 우리에게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안내를 해주신 가이드 선생님과 우리가 이번 여정정 가운데
중심을 잃지 않도록 늘 노력해주신 김영훈 목사님 그리고 일본을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민웅 교수님, 늘 배려하고, 웃는 모습으로 팀분위기를 이끌어주신 교회 가족분들이 함께 했기에
더욱더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여행사에서 준비해주신 호텔, 버스, 식사는 3박 4일동안 편안하게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너무나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를 해주셨고, 이재묵 대표님께서 직접 저희와 동행하셔서 일정내내 불편함 없도록 챙겨주시고,
섬겨주셔서 아무런 불편함과 모자름 없이 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그들이 가능한 자유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고민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잊지못할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끝으로 출발 전 여행사에서 제공해 주신 안내문의 내용 중 인상 깊었던 구절이 있어 그 내용을 소개시켜 드리고,
여행후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선조들의 숨결이 도처에 살아 있는 일본은 이제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성지가 되었다. 우리의 선열들이 흘린
거룩한 피와 땀의 흔적이 도처에 선명한 자국으로 수놓아진 그 땅 일본을 찾는 일은 이제 한국 기독교 신세대들에게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순례자의 마음으로 일본을 찾고, 일본과 얽히고설킨 역사의 흔적들을 따라가면서 한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되찾는다면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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