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여행을 이미 다녀오신 분들로부터 들었던 말들이 있었습니다.

쫓아다니느라 바쁘고 정말 많이걷고 힘들다, 체력소진이 심하니 준비를 잘 해야한다 등등.. 그런 우려속에 주일을 온전히 보내고 대한항공 직항으로시작하는 일정으로 성지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여유있는 출발시간이라 여유있게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플을 이용하여 발권을 다 하셨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세심히 살피고 도와주시는 대표님을 처음 그곳에서 만났습니다. 너무나 젊으신 대표님이어서 한번 놀라고, 세심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두번 놀랐습니다.

짧지 않은 비행시간을 통해 이스라엘에 도착하여 예루살렘이 한눈에 보이는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은 이 숙소에서만 머물렀는데 이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다양한 숙소를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성지여행의 명확한 목적을 가진 입장에서는 매일 밤 예루살렘 야경을 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또 예루살렘의 전경을 보며 내가 다녀온 곳, 예수님께서 거니셨던 그 지점들을 눈에 익힐 수 있었던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또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팀의 컨디션에 맞춰 여유롭게 다니며 충분히 설명을 듣고 의미를 생각하며 기도할 수 있는 여행이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간 알게 모르게 늘 뒤에서 세심히 살피시고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대표님의 모습에 세번째 놀람이 있었습니다. 알차고 실속있는 구성으로 여행할 수 있었던 여행이어서 어렵게 결정하고 온 여행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누리고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여행을 계획하시고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통로가 되어주신 더바미와 홀리랜드투어에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느덧 한달이 다되어 가네요. 자료들을 정리하며 그 때 느끼고 누렸던 마음을 이 후기에 조금이나마 담아봅니다.

정말좋았던 성지여행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달되어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기대하는 마음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또 기회가 된다면 대표님과 함께 또 햄버거 먹으러 이스라엘 가고 싶네요.